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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 오전-

아침에 아이들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모두들 일어나고 한명 두명 씻고 나와서 아침을 먹고 모두들 대강당에 모였다.

오전에 대강당에 모여서 설명을 들은 오전 프로그렘 "창의협동 프로그렘"은 꽤나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

15명정도로 구성된 인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렘은 역시 사진을 찍는 것과 단체 줄넘기 라고 생각한다.

오전 프로그렘에서 처음에는 아이들이 "이걸 왜 하냐" 같은 부정적 반응도 있었으나 진행을 하면서 서로 몰입하고 협동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오전 프로그렘이 협동과 웃음속에 마무리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인터뷰-  2학년 5반 담임선생님 최중만 선생님

0.)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2학년의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최중만 입니다."

1.)수련원의 아이들을 지켜본 감상을 한마디 해주시죠)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2.)아이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수련원에서 좋은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애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3.)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고를 치지는 않았나요?)"그점에 관해서는 지도사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어서 다행히 큰 탈이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4.)수련원이나 지도사 선생님들깨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항상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도사 분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프로그렘을 개발하여 더욱 알찬 수련활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후-

점심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오후 활동이 시작되었다.

오후에 진행된 프로그렘은 "종합형 야외활동"이었다.

대강당에 모여서 첼린지코스나 암벽 등반과 같은 추락사고가 동반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이었기에 단단히 안전장비와 안전수칙등을 숙지하고 각자 자율적으로 국궁,숲로프,첼린지코스,암벽등반등의 프로그렘을 선택해서 하는 것이었다.

이 중에서 가장 인상깊고 재밌게 했던것은 국궁과 첼린지코스 암벽등반 정도였는데  첼린지 코스나 암벽 등반때는 아래를 내려봤을때 정말 아찔하기도 하였지만 이내 금방 재밌게 놀고 즐기게 되었다.

오후 프로그렘이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속에 마무리되고 저녁시간이 되었다.

                                                                                                      -밤-

저녁을 먹고 다시금 대강당에 모인 아이들 사이로 신나는 음악이 들려왔다.

바로 이번 프로그렘은 수련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이었다.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장기자랑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발라드나 ,댄스 ,랩 ,마술 등의 여러가지 다채로운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그 사이사이에 지도사 선생님들이 주도하신 레크리에이션 또한 분위기를 한층 더 업 시키는 매개체가 되어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은 성황리에 끝났고 아이들은 이제 각자의 생활관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재각자 물을 마시거나 샤워를 하거나 세면을 하거나 매점에 가기도 하면서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마침내 수면 준비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은 저마다 오늘의 프로그램들을 새기며 잠자리에 들었다.

                                                                                             (3일차)

이제 거의 모든 프로그렘도 끝나고 곧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적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거의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도사 선생님들의 노력과 아이들의 참여로 프로그렘은 거의 모두 재밌고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아이들도 프로그램에 대해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아쉽게도 이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약간은 정이 들었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지만 이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제주도나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이렇게 해발700m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수련회에 참여한 명덕고등학교 2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솔교사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청소년 지도사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렘을 수행하고 질서있게 생활을 할 수 있었기에 특히 고마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외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청소년기자단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