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세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야영활동으로 평창수련원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 1일차를 실행하였는데요.

여학생들은 '출발 위풍당당' 프로그램을 하였고 남학생들은 '건짱 프로젝트'와 '야간 산행' 두 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하였습니다.

각 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생들을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출발 위풍당당 - 이수민 학생

Q: 출발 위풍당당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A: 큰 공을 굴리다가 제가 넘어졌는데 굉장히 부끄럽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인상깊었어요.

Q: 한번 더 하고싶은 활동이 있나요?

A: 큰 천을 친구들과 함께 잡고 하는 활동이 있었는데 너무 신나서 엄청 열심히 활동했어요! 그 활동을 또 하고 싶습니다. 


야간산행 - 조승효 학생

Q: 야간산행 중 실종되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이 있었나요?

A: 표시를 보면서 옳은 길을 찾아가야 하는데 선두인 제가 등산객들이 표시해 놓은 끈을 따라가는 바람에 길을 잃게 되었습니다.

Q: 어떻게 구조가 되었나요?

A: 처음엔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끼리 직진을 하면서 그렇게 한시간 가량 헤매다가 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Q: 실종된 당시의 심정은 어떠셨나요?

A: 그냥 혼자 갔으면 무서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재밌었다고 하면 안되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규칙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