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등학교 청소년활동

인증 제 5538호 도전! 위풍당당이 진행되었습니다.

활기차게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으며,

청소년자치봉사단인 임혁주 기자의 수련활동 기사를 함께 첨부합니다^^

 

<수련활동 1일차>

 학창시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많은 이들이 수련회라고 답할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갔었던 기억은 후에 성인이 되었을 때 그저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좋은 기억으로 바뀐 것이지, 실제로 수련회를 가있는 학생들에게는 그닥 즐겁지 않다. 대부분의 수련회에서는, 일명 교관들이 엄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을 대하고, 매번 혼을 내고, 기합을 주는 등 즐겁다기 보다는 힘든 경험이 될것이다. 우리도 그런 것을 걱정하면서 수련회에 왔는데, 이곳은 좀 달랐다.
 우리는 서울에서 3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이곳 국립평창수련원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웃고 떠들던 아이들은 수련원에 도착해서 지도자 선생님을 만나자 금새 조용해졌다. 이전에 수련회에서 경험한것이 있기에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지도에 잘 따랐다. 체육관에 하나 둘씩 들어오자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앞에서 마이크를 잡으신 선생님 한분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농담을 하고 계셨다. 우리는 이전과는 뭔가 다른 분위기를 감지했다. 설문지를 작성하고 양심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으로써 해야 하지 말아야 할 것과 껌, 화투 등을 내는 시간이었는데,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점심을 먹은 후 대강당으로 모두 모였다. 줄을 맞춰서 예행 연습도 해야하는 이전과는 달리 편한 의자에 앉아 간단하게 입소식을 치뤘다. 지도자 선생님들 소개가 있었다. 모든 선생님들이 유쾌하시고 친절해보였다. 선생님들께서는 각자 별명으로 불러달라고 하셨는데, 선생님들과의 친근감을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후 선생님들의 깜짝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난타 공연에 우리는 즐겁게 호응했다. 역시 이전 수련원과는 확실히 달랐다. 앞으로의 3일이 더욱 기대되었다. 또한 친절하고 세세한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주셨다.
 야간 프로그램은 출발!위풍당당!이었다. 먼저 노래에 맞춰 간단한 춤과 동작으로 몸을 풀었다. 예상을 깨고 지도자 선생님께서 아주 웃긴 동작을 보여주셨다. 처음에는 그저 웃기기만 했으나 친구와 손을 잡고 연습하다 보니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다. 반친구들 뿐만 아니라 그닥 친하지 않은 여러 아이들과도 팔짱을 끼고 춤을 출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스트레칭도 하고 어색함도 깰 수 있었다. 출발!위풍당당!은 일종의 명랑운동회였는데, 큰공굴리기, 훌라후프,림보처럼 간단하고 흔한 종목부터 오리발드리블, 낙하산달리기같은 평소에는 해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종목이 있었다. 낙하산달리기, 오리발드리블처럼 개인전 경기도 있었지만, 큰공굴리기같이 친구와의 협동심이 필요한 경기도 있었다. 훌라후프에서는 우리학교에서 수련관신기록보유자가 나왔다. 그 학생은 훌라후프를 한번에 5개를 돌려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림보에는 꽤 많은 아이들이 참가했는데, 재치있는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엄청난 유연성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학생들 또한 많았다. 아이들은 서로 경기에 참가하겠다고 나섰고,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원단장들과 나머지 학생들의 따뜻하고 활기 찬 응원은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힘을 주었고, 이에 힘을 받은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었다. 운동회에 끝무렵에는 승패를 떠나 모두가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운동회를 통해 우리는 많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더 돈독히 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힘을 합쳐 무엇을 한다면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도 훨씬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활관으로 돌아와서는 방 친구들과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수련회의 첫날 밤을 보냈다.
 
<수련활동 2일차>

 즐거웠던 첫째 날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아침 기상벨에 눈을 떴다. 정리와 아침식사 후 전교생이 다시 대강당으로 모였다. 오전 활동은 공동체 창의 프로젝트였다. 반마다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이었다. 활동에 앞서 안전을 위해 몸을 풀었다. 그 후 오전 활동에 필요한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넌센스 퀴즈를 풀었다. 선생님께서는 아주 어려운 난이도로 생각하고 내신 문제들이었지만 왜인지 우리 학교 학생들은 굉장히 잘 맞췄다. 어찌 되었든 창의력을 예열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동체 창의 프로그램은 한마음 이동, 하노이의 탑, 단체 줄넘기, 몸으로 말해요 등 반 전체가 합심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 반마다 응원 구호를 외치면서 다녔는데, 이를 통해 단결력과 사기를 높였다. 하노이의 탑과 몸으로 말해요처럼 반 전체가 힘을 합쳐 문제를 풀었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한마음 이동, 단체 줄넘기 등의 활동은 전체를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하고 반 친구들을 독려하고 응원해주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다. 사진 찍기에서는 반마다 저마다 다른 사진으로 각 반의 개성과 다양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공동체 창의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반도 모두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과  좀 더 하나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 이어진 프로그램은 도전 챌린지였다. 실내 챌린지코스와 실외에 있는 암벽등반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쉽지 않은 활동이기에 안전장치가 꼭 필요했다. 활동 전에 선생님들께서는 안전장치를 강조하시며 시범까지 여러번 보여주셨다. 또한 하고 싶은 사람만 하고 다른 친구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것도 강조하셨다. 방별로 팀을 이루어 활동해야 했기에 이동 시 주의할 것도 강조하셨다. 실내 챌린지 활동은 스마트 빌레이를 이용하여 여러 구조물을 통과하는 활동이었는데 균형감각과 지구력이 필요했다. 안전장치가 다 되어 있었지만 떨어질까 내내 불안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터널 메이즈였다. 암실에서 친구들과 같이 출구를 찾는 활동이었다. 시각이 차단되어 불안했으나 같이 들어간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길을 찾아갔다. 암벽등반은 말 그대로 12m 암벽을 오르는 활동이었다. 처음에는 높이 올라가는 것이 두려워 쉽게 올라가지 못했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용감하게 올라가는 것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용기를 내 암벽을 올랐다. 몸은 힘들었지만 암벽에서 내려올 때의 쾌감과 암벽에 대한 정복감에 뿌듯했다. 아이들의 힘찬 응원도 한 몫했다. 두가지 활동을 모두 해낸 후 내가 '도전'을 했고, 도전을 '성공'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내 자신에게 고마웠다. 그리고 곁에 있는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할 수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야간 프로그램은 수련회의 꽃,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이었다. 오전까지는 장기자랑 신청 팀이 1개밖에 되지 않았지만, 8팀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반 회장들과 아이들의 댄스 타임이 먼저 이루어졌다. 부끄러움을 잊고 각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어진 장기자랑에는 8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재미있는 공연으로 학생들의 흥을 돋우는 참가자도 있었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리의 맘을 휘어잡은 치명적인 참가자 또한 있었다. 학생들은 야광팔찌를 흔들며 공연에 호응해주었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전까지의 어떤 수련회나 수학여행보다도 재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학생 복지, 그리고 정말 한분한분 모두 좋으신 지도자선생님들까지 차원이 다른 수련회였다. 고등학교에서의, 학창시절의 마지막 수련회를 이곳에서 보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곳에서 배운 협동심, 책임감, 창의력, 도전정신 등을 바탕으로 나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이다.

 

                                                                                              장충고등학교 엄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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