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반 청소년활동 모습

로봇 기반 청소년활동 모습.  (사진=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일현, 이하 ‘평창수련원’)은 활동·이송·순찰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대규모로 도입해,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2단계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수련원은 지난해 1단계 실증사업에서 서비스 로봇 3종 3대를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이번 2단계에서는 총 8대의 서비스 로봇을 추가 도입했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상담, 바른 자세 교정, 디지털 뉴스 판별 등 최신 로봇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로봇의 상시 운영으로 안전관리와 고객 편의성도 강화됐다. 순찰 로봇은 시설물 이상 여부를 실시간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이송 로봇은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가족의 물품 운반을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활동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활동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청년 고용 창출 및 중소기업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이일현 평창수련원 원장은 “이번 2단계 실증사업을 통해 청소년활동의 패러다임을 ‘로봇 기반 체험형 청소년활동’으로 전환하는 선도적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