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김경환정책기획이사, LG이노텍 조백수 상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이
방과후 청소년 과학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LG이노텍(대표이사 문혁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함께 3월 7일 ‘소재·부품 꿈나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 운영에 세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반도체, 자율주행 등 첨단 소재·부품 기술 분야의 과학 이론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체험 교구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노후된 방과후 활동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학습 기자재를 보급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손연기 이사장은 “LG이노텍-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급식 지원 등 종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5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355개소에서 연간 1만 4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