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건전하게, 심신은 건강하게”
- 초중고 청소년 대상 인터넷건전사용 서명운동 펼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태석, www.kywa.or.kr)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사용을 습관화하기 위해 오는 5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약속운동’을 전개한다.
여성가족부가 2010년 발표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26.5%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사행성 게임과 성인용 게임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의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을 막고 건전한 사용 약속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건전인터넷문화조성 국민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서명은 학교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센터 등 수련시설과 16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서명 참여는 청소년 건전인터넷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www.cleaninternet.or.kr)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5월 23일 열리는 청소년주간 기념식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대표의 서약식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서명 참여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23일부터 50일간(7월 11일) 서명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5천원)을 선물하는 ‘50일간의 행운’이 진행된다.
이어 다른 청소년들의 서명 참여를 유도한 청소년 중 28명을 뽑아 1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친구야, 약속하자’도 펼쳐진다. ‘우리 학교 최고야~‘ 이벤트를 통해서는 서명 참여를 가장 많이 한 청소년들의 소속 학교 3곳을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서명운동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후기 공모전 ’30일간의 실천’도 시행된다.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실천일지를 내려받은 뒤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내용을 기록해 이를 후기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실천후기는 반드시 자필로 작성해야 하며, 실천일지를 최소 한 달 이상 기록해야 한다.
공모전 참가 청소년과 청소년의 실천활동을 지도한 지도자 총 61명에게 장관상(청소년 3명, 지도자1명)과 부상을 수여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김태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이 12.4%에 이르며 대부분이 인터넷 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번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약속운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leaninternet.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