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여름방학을 위한 신나는 체험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살아 있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모토다.
하지만 아직은 조금 낯선 창의적 체험활동.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한 안전하고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보람찬 시간을 가져보자.
이번 호에서는 뜨거운 여름, 방학기간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참여해 볼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강중민 월간 새교육 기자( jmkang@kfta.or.kr)
시원한 물속에서 기르는 체력 · 인성 · 지성
여름철 야외활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물놀이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물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스킨스쿠버 캠프를 연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청소년 스킨스쿠버 캠프’는 스킨스쿠버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은 물론, 잠수과학 수업과 관계형성 게임 등을 통해 체력과 지성, 인성을 두루 신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며, 참가비는 중학생은 6만 원, 고등학생은 6만 3000원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고 신청접수는 8월 1일까지 받는다.
초 · 중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킨스쿠버 캠프’도 있다. 가족 단위 스쿠버다이빙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 터널 통과하기’, 가족 징검다리’ 등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27일~28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 캠프의 신청기간은 8월 19일까지이며, 참가비는 5만 2000원이다.
함께 야영하며 가족애 기르는 가족야영캠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길러주는 자원봉사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길러주고, 자신과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신만만’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알찬 방학을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지금까지 소개한 것 외에도 풍부한 체험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천연염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알록달록 천연염색 세상’(옥천군청소년수련관), 우리나라의 사법시스템에 대해 무료로 배워볼 수 있는 ‘물이 흐르면 법(法)이 된다’(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