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무료캠프‘여기 다 있네~’
9월 중순부터 천안·평창·고흥 국립청소년수련원서 2천1백 명 대상
□ 올 가을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캠프가 펼쳐진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 산하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2,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위기청소년 캠프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대전소년원 보호처분 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9월 23일과 10월 28일 두 번에 걸쳐 대인관계 회복 및 자신감 향상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길러주는 위기청소년체험캠프 '심장을 두드리다'를 진행한다.
○ 아울러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캠프로, 9월 28~30일과 10월 26~28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이탈청소년의 자아형성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드림 온(Dream On) 하나둘캠프'를 실시한다.
○ 장애청소년 대상으로는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3번에 걸쳐 '드림패밀리캠프'와 '드림스마일캠프'를 개최한다. 특히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하는 '드림스마일캠프'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9월 26~28일, 10월 19~21일 두 차례에 걸쳐 '도서벽지 청소년캠프'를 진행한다. 강원지역 청소년이 주요 대상이며, 모집인원은 각각 420명과 350명이다.
○ 아울러 강원도 지역 분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관계형성 활동 및 명랑운동회를 진행해주는 '찾아가는 청소년활동'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청소년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우주비행사 과정 성장지원캠프를 개최한다.
○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천체투영 별자리교육, 우주체험활동, 로켓실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 밖에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다문화·저소득·도서벽지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 대상으로 다양한 캠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