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평창 스페셜올림픽' 호스트타운·자원봉사촌 운영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동계스포츠인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호스트타운과 자원봉사촌을 운영한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은 오스트리아, 지브롤터 선수단과 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진 등 122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호스트타운을 운영한다.
○ 이들은 스페셜올림픽 참가 전 3박 4일 동안 시차와 기후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선수들은 첫날인 26일에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역사를 배우고, 나라별 교류 시간을 갖는다. 27일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지도자들의 안내에 따라 인절미 만들기, 닥종이공예, 모듬북 등을 배우며,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그네타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한다.
○ 또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 소재)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스페셜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자원봉사촌을 운영한다.
□ 앞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해 8월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에 호스트타운과 자원봉사촌을 운영하게 되었다.
○ 한편 이번 평창 스페셜올림픽에는 120여 개국 3,300명의 선수와 운영단이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이 숙박은 물론 휴식, 문화체험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전국 50개의 기관·단체를 선발하여 호스트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선수단 차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호스트타운 참가기관 및 단체가 부담한다.
□ 안재헌 이사장은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는 '평창 스페셜올림픽'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