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국립청소년수련원 발전방안 모색 위해 각계 전문가 한 자리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청소년시설 운영의 생태변화와 국립시설의 대응방안’집담회 개최-
▲ 지난 28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회의실(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국립수련원 발전방안 집담회』에서 김선동 KYWA 이사장(정면 왼쪽)과 전성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장(정면 오른쪽)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12명이 모여 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김선동) 산하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전성민)은 8월 28일 오후 2시 KYWA 대회의실(서울 서대문구)에서 『국립수련원 발전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 국립수련원 발전방안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혁신학교 증대, 소규모 청소년활동 및 당일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요구 증대 등 급변하는 청소년활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수련원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소년시설 운영의 생태환경 변화와 국립시설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는 대규모 학교 단체 시범수련활동을 집중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 이번 집담회에서는 이동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과장이 『행복한 청소년활동 제공을 위한 평창수련원3.0』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기능과 역할 제고에 대한 소고’(이광호 경기대학교 교수), ‘교육계에서 바라 본 국립수련원의 기능과 역할’(김윤식 서울성일중학교 교장), ‘소집단활동의 개발과 운영방안’(김정주 모든학교체험학습연구소장)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12명이 국립수련원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 경기대 이광호 교수는 청소년계가 ‘저발전의 덫’에 걸려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체험활동연구소(가칭)’와 같은 조직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 성일중 김윤식 교장은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생활권 주변의 소규모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청소년활동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수련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모든학교체험학습연구소 김정주 소장은 학교밖 청소년과 방학 중 학생 청소년을 위한 중장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연계형 활동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김선동 KYWA 이사장은 “이번 집담회는 침체된 청소년계가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시점에서 매우 시의 적절하게 개최되었으며, 청소년계에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청소년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는 동시에 KYWA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는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10년 8월 개원 이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활동 체험의 기회 마련 및 활성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험환경의 조성」, 「청소년자원봉사 및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의 진흥」, 그리고「청소년 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등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 아울러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개소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개소 등 5개소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위탁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