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에 진행된 레저스포츠캠프 참여자들의 밝은 모습 (사진=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협업해 산불 피해 지역, 북한이탈, 장애청소년 등 사회배려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레저 스포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7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업비를 지원하며, 참여 기관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청소년과 가족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는 총 630여 명의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에서 3회,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에서 2회, 스포츠가치센터(경남 진주)에서 2회 진행된다. 가족 캠프는 1박2일, 청소년 대상 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됐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인공암벽, 하강레포츠, 활쏘기활동 등 레포츠 활동이 운영되며,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스쿠버다이빙, 요트 체험, 환경운동회 등을 제공한다.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국민체력100, 스마트스포츠, 올림픽 가치활동 등의 체험이 이뤄진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레저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회배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