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시설(전국 7개소) (사진제공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전국 학교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학교단체 수련활동 사전예약을 6월 10일(화)부터 23(월)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학교가 국립청소년시설의 프로그램을 사전에 확인하고, 청소년 체험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학교 대상 온라인 사전설명회 신설 ▲상반기 일정 조정 등 운영 전반의 내실화를 통해 제도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진흥원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모집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다. 신청기준은 2박3일 숙박형 수련활동이다.
신청기간은 6월 10일(화)부터 23일(월)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7월 4일(금)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되지 않은 학교는 향후 일정에 따라 추가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청 학교와의 사전 소통을 위해 6월 9일(월) 14:00,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며, 세부 정보와 질의응답도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시설은 천안, 평창, 고흥, 김제, 영덕, 봉화, 부산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 중인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이다.
각 시설에는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청소년지도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역사·문화, 야외·모험, 우주, 바이오생명, 해양, 미래환경, 생태 등 특화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 7대 핵심역량(의사소통, 진로개발, 협업, 창의력, 사회정서, 비판적 사고, 디지털 문해력)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과 연계 가능한 인증 프로그램과 교급별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활동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국립청소년시설의 안전하고 우수한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력, 특화된 체험활동을 더욱 많은 청소년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고,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