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순찰로봇 ‘누비’가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4월 24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의 2차년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분야에 로봇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하고, 청소년활동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서비스의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해 1차년도 실증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실증의 범위와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과 로봇 전문기업 ㈜아리카, 클로봇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청소년시설 내 로봇서비스 실증 확대 △로봇 도입에 따른 효과성 분석 및 이용경험 조사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청소년활동 지원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로봇 기반 서비스는 청소년활동 현장의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내 로봇 실증모델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