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중인 인증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중인 인증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학교단체 청소년수련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강레포츠, 인공암벽, 챌린지 등 모험활동이 포함된 인증수련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련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현장점검에서는 활동장과 장비의 안전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안전 매뉴얼 활용 실태, 지도자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기존 인증수련활동 점검 항목 외에도 진흥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점검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증수련활동은 프로그램의 내용, 지도자의 전문성, 활동환경, 사전 안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국가가 인증한 활동으로, 2025년 현재 691개 기관에서 13,937건의 프로그램이 인증되었다.


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학교단체 청소년수련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인증수련활동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련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