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독도 스트링 아트를 완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독도의 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독도 스트링 아트를 완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김동섭, 이하 해양센터)가 10월 25일 독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독도의 날’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반포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해양센터에서도 관련 행사를 매년 진행해왔다. 본 행사는 미래 리더인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자연유산인 독도에 대해 평화적 영토 주권을 인지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기회가 필요하다 여기고, 청소년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불국사초, 안정초, 수곡중, 충북산업과학고 등 4개 학교(308명)이 함께 하였으며, 자율 참여형 활동 제공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 날은 범교과 주제인 ‘독도’를 주제로 독도기념일의 의미를 파악하고, 독도에 관련된 시사상식 및 역사 정보를 퀴즈 형태로 맞추어보는 ‘독도 골든벨’, 당시 시대적 배경과 독도의 생태 주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독도 강치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독도의 날을 의미있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예부터 우리나라의 땅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독도의 날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다.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독도수호에 더 관심을 가지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김동섭 해양센터 원장은 “독도의 날이 청소년 독도지킴이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활동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