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야외활동 국제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 야외활동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동시에 향후 청소년 야외활동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하여 프로그램, 지도력, 시설환경 등에서 심화과제를 도출하기 위한‘2013 청소년야외활동 국제 포럼’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김현숙 국회의원 주최 및 본원의 주관으로 지난 12월 12일 오후 2부터 5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청소년야외활동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독일, 일본, 미국과 한국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해외사례로는 먼저 전국재 청소년과놀이문화연구소장이 야외모험상담 기반의 청소년야외활동을 중심으로 미국의 사례와 미국캠핑협회(ACA)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와의 청소년야외활동에 관하여 소그룹 활동 및 지도력 개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프랑크 슈바인하임 유럽로프코스협회(ERCA, European Ropes
Course Association) 본부 대표가 유럽 중심으로 야외모험활동시설에 관한 설치 및 운영 기준과 독일, 룩셈부르크 등 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야외모험활동 프로그램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마츠무라 준코 일본 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NIYE) 프로그램 조사부장은 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 산하 국립시설과 산악·수상활동 등 주요 야외활동, 연수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였다.

그 다음으로 국내 사례에 관해서는 안병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은 ‘청소년 야외활동의 활성화 방안 모색’에 관한 내용을, 유제천 한국체육진흥회 한국청소년화랑단 국제교류·홍보 이사는 ‘청소년야외활동장의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지도자에 대한 자질 함양’의 주제로 발제하였다. 그리고 이병일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는 ‘청소년야외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육·치유적 제안’에 관한 내용을, 길승환 ㈜어드벤처닷케이알 대표이사는 ‘청소년 모험시설의 현황 및 전망’의 주제로 발제하였다. 보다 자세한 발제 내용은 상기‘자료집’을 참조할 수 있다. 국내 사례 발제에 이어 전성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장에 진행으로 행사장에 참여한 다양한 패널과 청중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였고, 그 주요 내용은 본 게시판을 통하여 12월말까지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