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영상진로캠프 열어

영상제작 분야 직업의 진로탐색 기회 가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동안 영상진로캠프를 개최하였다.

캠프는 영상 및 사진에 관심이 있는 평창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47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는 꿈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모집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율적으로 각 조를 구성하고 업무분담을 하여 시나리오 작성부터 배우, 촬영, 편집까지 영상제작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 제작하였다. 또한 영상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영상제작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멘토 역할을 하였다.

첫날 야간에는 영상분야 진로에 대해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우진 영화감독을 초빙하여 실제 현장에서의 영상제작 방법과 영상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영상제작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실습을 마친 후 각 장소에서 촬영하였다. 촬영한 영상은 각 조원끼리 삼삼오오 모여 컴퓨터로 영상 편집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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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완성된 영상작품 시사회를 했다. 작품 상영 전 조별 대표는 작품의 기획 의도를 발표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론 교육보다 실습하는 것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과 영상작업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영상분야 직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적으로 영상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하였다.

캠프에서 제작한 영상 작품들은 전국 청소년영상제에 출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