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평창에는 커다란 무지개가 떳었는데..아셨나요?

어떤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줄 거같은 기대감!

그렇지요..역시나..너무나 즐길거리 볼거리 재미진거 많았던 평창 아웃도어 유스 페스티벌..

정말..최고라는 그리고 너무 수고많으셨던..관계자분들 (뭐..제가 요리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라 드리는 말씀 절대아니라*^^*), 그리고 현장을 누비며 땀을 장마지듯 흘리셨던..우리 젊은피..서포터즈 분들..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님들 덕분에 가족끼리 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견지낚시에 손 맛을 느끼다가 얼굴에 화상 T.T을 입어서 지금은 비록 피부과에 다니고 있지만..이 아픔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시간들 이었습니다..ㅋㅋ

견지낚시협회 회장님을 비롯하여..관계자 분들 미끼로 구더기 못끼는 못난이 아줌마들 때문에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땅위에서는 그냥 시골 아자씨같다고 느꼈었는데 강에 들어가시더니..정말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브래드피트보다 더 멋지셨습니다. 감사드리고요..자연에서는 처음 느껴본 여유와 집중의 시간이 었습니다..

 

토요일밤의 열기구 속으로..

가족단위로 600도가 넘는 고열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가족을 하늘로 올려보내주신..열기구 관계자 분들..많은 가족분들 태워주시느라..눈썹타지 않으셨을까 걱정입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클라이밍..

기초부터 중급..고급코스..특히 기초에서 서포트해주셨던 우리 멋찐 근육남..애들이 다 기초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는 바람에 많이 힘드셨을텐테도 '거기, 방울치고 오른 발..왼발..그렇지 또 방울치고..잘한다' 연신 응원해 주셔서 높이 까지 올라가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챌린지 코스

비록 우리 둘째는 무서워서 울며 내려왔지만..안전하게 체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긴 쫌 아쉬운 점이 서포터즈 분들이 부족, 근무하셨던 분들이 장비땜에 너무 바빠 현장에서는 지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이들이 도전에 실패를 맛보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어때요..실패도 배우는 시간이었으니까요..

저희는 일요일날..아침부터 줄서서 짚라인도 도전했었습니다.

우리 둘째도(챌린지를 실패한..) 3코스를 모두다 맞쳤습니다..

그리고 장비 반납하러 산길을 걸어가는데 둘째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난 하늘썰매(짚라인)도 성공했는데 왜 챌린지는 못했을까?'

캬~ 이런게 산 교육..그치요..본인이 느끼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도전..이런 저런 이야기해주면서 담에는 챌린지에 꼭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아이와 약속을 하고 내렸왔었던 시간이 었습니다..

이렇게 너무너무 멋찐 시간들을 보내게 해주셨던..

많은 주최 관계자분들..그리고 좋은 장소를 내어주신 드넓은(아..정말..어찌나 넓든지..뭐 하나 하려면 배가 고플 지경이었습니다..하도 걸어야 되서..ㅋㅋ 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자연을 벗삼아..걷고 또 걷고..)국립 평창수련원 관계자 분들..

내년에도 아니 매년..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또 준비해 주실 거죠..? 그렇다면 안내메일 꼭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일번아니 일등으로 참가하겠습니다.

정말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그리고..요리대회 준비해 주셨던 식약청의 김종욱찾기에 김종욱사무관님을 비롯 관계자님들 좋은 프리젠테이션 감사드립니다. 애들이 집에와서 식사준비할때 소금대신 간장쓰라고 해서 정말..힘듭니다. 반찬을 해줘도 짜니 소금을 많이 쓰면 독이 된다니 해서..정말..너무 T.T 그러니까 요리에 자신감이 파박 떨어져서..식사시간만 되면 손이 떨립니다..ㅋㅋ

비가 오는 와중에서도 무대에 내려와서 열성적으로 프리젠테이션 해주셔서..쪼금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