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청소년 문화해설사 진로체험 캠프’실시

청소년들의 문화해설사 직업체험과 내 고장에 대한 사랑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에서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문화해설사 진로체험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강원 3개 지역(평창·영월·정선) 중학생 32명이 참가하였다.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문화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였다.

 

캠프 첫째 날은 지역 문화해설사들을 초청하여 문화해설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지역 문화제 정보를 수집하고 문화해설을 위한 시나리오를 조별로 작성하였다.

 

둘째 날은 평창지역 문화재가 있는 월정사와 상원사를 찾아가 문화해설사의 시연을 참관하여 문화해설사에 대한 직업체험을 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대화중 강연우 학생은 “시골학교에 다니다 보니 워낙 할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인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 며 “평소에 잘 몰랐던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고 새로운 것을 알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해 해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벌써 다음 주 활동이 기대됩니다”라고 하였다.

 

캠프는 총 3회기로 운영되며 2회기는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대해 조사하고 작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시연활동을 한다. 또 마지막 3회기에는 청소년들이 예비 문화해설사가 되어 그 동안 활동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청소년해설사 명예수료증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