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상담·안전·이송까지…평창청소년수련원, 로봇실증사업 2단계 성공적 운영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활동 모습 (사진=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하 평창수련원)은 첨단 로봇기술을 청소년활동에 접목한 ‘대규모 융합 로봇실증사업’ 2단계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창수련원은 지난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수련원 청소년활동에 첨단 로봇을 활용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단계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정서·자세 진단 △안전순찰 △이송 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총 8대의 로봇을 청소년활동 현장에 배치해 약 9개월간 운영했다.
이번 2단계 과정을 통해 평창수련원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대한 로봇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사업 기간 위기·다문화·장애 청소년 등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참여자수가 2024년 1단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592명까지 증가했다.
정서불안, 또래 관계증진, 바른자세 유도 등 다양한 문제를 항목별로 측정한 결과 로봇 활용의 개선 효과가 목표치인 65%보다 10% 높은 75%로 나타났다. 협업 역량 검증률 역시 40.4%에서 82.1%로 2배 이상 올랐다.
한편 순찰 로봇 도입 이후 원내 안전 사고율은 16.2%에서 8.5%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이송 로봇도 장애청소년 물품 운반 지원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기술을 단순히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의 삶의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기술 기반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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